용인 이동읍 천리에 용덕 저수지 둘레길을 추천합니다. 천리 신미주 아파트 개천가를 시작으로 용덕 저수지 둘레길 까지, 인근 주민들이라면, 쉽고 어렵지 않은 코스로 자주 즐길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해도 어렵지 않아요~
용덕 저수지 용인 둘레길을 천리 신미주 아파트에서 이용하는 방법~
용인 용덕 저수지 둘레길을 휴일이면 비대면 산책코스로 이용합니다^^
우리집 아파트에서 출발하여 왕복 두 시간 코스로 둘레길처럼 다녀올 수 있는 시골길 및 저수지 둘레길이 있다면, 이만한 즐거움이 또 있을까요? 이전에도 천리 신미주 아파트의 좋은 점들을 알려드렸지만, 이번에 하나 더 추가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주변 동네길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둘레길을 발견하는 바람에, 더 연휴기간 내내 하루도 안 빠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바람 쐬면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바로 나와 가족과 함께, 저수지에서 부는 솔바람도 느끼고, 산내음도 맡으며, 흙길을 밟는 여유와 기쁨을 글로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있을까요? ^^
아마, 느껴보신 분들만 표현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니 표현이 어렵죠,, 실제 겪어보시지 않으신다면,,ㅎ
이 글을 다 읽으신 후 가성비 좋은 아파트 하나 알고 가시게 될 겁니다. 행복의 가치가 아주 사소하고 가까운 것들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독자님들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점점 낳아지고, 개선되는 것을 느끼시게 될 거예요.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고, 따듯한 행복을 꼭 같이 느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실제 사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벼운 옷차림으로 날 좋을 때 한번 쭉~ 둘러보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벌써 알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으실 수도 있어요,^^)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사진부터 보여드릴게요~ 천리 신미주 아파트 103동에서부터 시작이라 코스가 가장 길 것 같네요~ 7살 남자아이면 왕복 전체 소요시간 2시간 코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잘 다니더라고요, 길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또, 볼거리도 많고, 중간중간 쉼터도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이 길은 아파트 개천가 산책로인데요, 사실 둘레길 몰랐을 때는 아파트 주변 산책로만 왔다 갔다 했었어요~
2단지를 지나 끝까지 오게 되면 요 지점을 만나게 되는데, 뒤돌아 가지 마시고, 그냥 쭉 걸어가 줍니다~
동아 아파트를 바라보고~ 쭉 걸어가 줍니다~ 이 길은 많지는 않은데, 가끔 차가 올 수도 있어서 아이가 있다면 조금 신경 써주는 게 좋아요~
좌측의 빌라 단지가 지나면 본격적인 용덕 저수지 산책로 푯말을 보시게 될 겁니다. 반갑죠? 저희 부부는 이거 보고 무척 반갑고 기뻤어요,^^ 용덕 저수지를 차로는 가봤는데, 걸어서는 첨이거든요~
보시다 보면 아내와 아이 옷이 막 바뀌어 보이실 겁니다. 설 연휴 내내 다녀와서 사진이 막 섞여 있어요, 정말 4일 내내 갔다 왔다는 증거죠,,ㅎㅎ
별거 아닌 시골길인데,, 참 기분이 묘하게 평안해지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요? 서울에 아파트를 살면 이런 풍경 못 보잖아요,, 저는 이런 것들이 너무 좋아요~^^
늦겨울에 이 정도 풍경이라면, 봄과 가을에는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되는 시골 산책로입니다~
요기 다리를 만나면 푯말이 우측을 가리키는데요, 상관은 없지만, 건너지 않고, 쭉 가셔서 개울 징검다리를 이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두길 다 가보시고, 선택하셔도 좋지만, 저는 그냥 쭉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나면 다리로 건너셔야 할 거예요~
징검다리를 건너면 위 사진처럼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수지 둑을 만나면, 그냥 그 방향으로 뭐 아무 데로 올라가셔도 되긴 하는데, 그래도 계단이 있으니, 요기로 올라가 줍니다~
올라오면 숨이 차면서도, 기분이 탁 트이는 기분이 드시거에요~ 그거 왜 있잖아요, 산 정상에 오르면 느끼는 그런 거요~ㅎ
우측으로 산길 산책로가 잘되어 있습니다. 쉬어가는 의자도 있고요~ 여기가 여름에 오면 정말 기가 막히는 곳이에요, 바람이 정말 선선하게 불구요~ 나무들이 흔들거리면서 바람소리를 내주는데,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신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산길 산책로가 끝나면, ‘별 꽃물’ 카페를 만나게 되는데, 커피도 한잔 하실 수 있고요, 아이들 먹을 수 있는 과자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저는 항상 구경만 하고 안 들어가 봤어요~ 근데 와이프는 아이하고 왔을 때, 몇 번 이용했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 날은 저수지도 한 바퀴 쭉 돌아봤는데, 음,, 저수지 둘레길은 한 바퀴를 돌 수 없게 되어 있어요. 현재까지는요,, 여기서 길 건너 차도로 옆에 큰 트럭들이 주차를 해놔서, 조금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한번 돌아보고 나서는 좀 꺼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길 끝까지만 가구요~ 다시 돌아옵니다~
이렇게 둘러보고 오면 딱~ 2시간 걸립니다. 물론 한 20분 정도는 쉬엄쉬엄 하는 시간일 거예요~ 아이랑 같이 가는 거라, 운동보다는 조금 놀면서 다녀온다는 느낌으로 가기 때문에, 힘들지도 않고, 수시로 다녀오게 되더라고요~^^
별거 아닌 글일 수도 있지만, 최근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여서 소개를 해 드려 봤습니다~
꼭 한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용덕 저수지 둘레길 소개를 마치며~
이동읍 천리 지역의 자랑거리를 제가 다루게 된 거 조심스러우면서도 어깨가 으쓱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천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또 다른 시선의 관심사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시각이던 좋은 미소가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산책길에서 만나게 되면 가벼운 인사 하면서, 즐겁고 건강한 여가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