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갑자기 소음이 나면,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신경이 쓰여서 열대야보다 더 신경이 쓰입니다. 그렇다면, 돈 안 들이고 개인적으로 소음을 최대한 줄여볼 수 있는 요령은 무엇이 있을까요? 준비물은 13mm 스페너(몽키), 튼튼한 스펀지, 일손을 도와줄 지인^^
에어컨 실외기 소음 없애는 방법, 꿀팁 공유
- 주의사항, 아파트 고층 같은 경우 공구를 떨어트리지 않도록, 미끄러지지 않는 고무코팅 장갑은 꼭 착용해주세요.
- 스페너가 없으면, 몽키도 좋고, 복스 알도 좋습니다. 가장 편한 것은 복스 알과 소켓 렌치입니다~
- 여러 가지 소음의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일단 먼저 소음 파악을 하고 알려드린 데로 차근차근 해보세요~
먼저, 실외기 소음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크게는 4가지 소음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 이외의 소음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그중에 3가지는 우리가 분명히 잡아줄 수 있는 소음이기 때문에 굳이 돈 들여서 기사님들을 부르지 맙시다. 유튜브 보면, 대부분 기사님들이 고쳐주는 영상이고, 개인이 올려놓은 것들은 없더라고요. 도움받으셨으면 합니다. 자, 한번 볼까요?
- 실외기 프레임의 결착이 잘못되어 간섭 소음이 나는 경우.
- 실외기 결착은 잘되어 있으나, 아파트 베란다 철재 난간 자체에서 소음이 발생되는 경우.
- 실외기 자체 외부 판넬이나, 파이프 등의 간섭으로 발생되는 경우.
- 실외기 내부 회전 모터에서 발생되는 경우.
실외기 프레임의 결착이 잘못되어 간섭 소음이 나는 경우.
대부분 이사를 올 때, 이삿짐센터에서 케이블 타이나, 철재 타이로 묶음 고정을 해주는데, 이런 고정이 오래되면, 느슨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어컨 작동 시 소음이 발생되면 해당 타이 부분을 손으로 꽉 잡아보거나, 힘으로 살짝 이격을 시켜보세요. 혹시라도 소음의 변화가 있다면, 더 조아주거나, 새로운 타이로 다시 결착을 해주면 됩니다~
아파트 베란다 철재 난간 자체에서 소음이 발생되는 경우.
저희 집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이때는, 에어컨 실외기를 작동시킨 후 소음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발코니 철재 난간을 한번 손으로 꽉 잡아보세요.
소리가 작아진다면, 해당 부위를 찾으셔야 합니다. 오래된 난간일수록 용접 부위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때는 간단하게 해당 부위에 실리콘으로 처리를 해주면, 표시도 잘 안 나고, 아주 간단하게 소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실외기 자체 외부 패널이나, 동파이프와 프레임간 간섭 소음의 경우.
저희 집이 이런 경우에 속했는데,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런 경우에 속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사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중간에 하얀 스펀지는 아이폰 케이스 구매하면 중간에 들어있는 짱짱한 스펀지입니다. 중간을 가위로 자르면 두 개 나오거든요 3단으로 접으면, 엄청 양호한 쿠션이 됩니다. 쉽게 꺼지지도 않고요~
그리고, 보시면 좌측에 볼트 있는 곳에 위치를 옮겨서 조여준 자국이 보이시죠? 그곳이 너무 타이트하게 되어 있어서 실외기 소음이 더 커지면서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저 부위를 풀어서 좀 여유 있게 해 주고, 스펀지도 앞뒤 좌우 4곳에 끼워 넣어 줬어요~
이때 지인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은 배우자의 도움을 받으시면 되는데, 스펀지 끼울 곳을 살짝 들어주려면, 위에서 누군가 당겨줘야 뒤편의 스펀지를 넣을 수가 있어요, 앞쪽은 우리가 밀어서 넣기 쉽습니다~
그냥 봐서는 쿠션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3단으로 해놔서 엄청 푹신합니다.ㅎ 시몬스 침대 저리 가라예요~ 여러분도, 핸드폰 케이스 사고 중간에 있는 스펀지 버리지 마시고 이곳에 사용해보세요~ 개꿀팁입니다.ㅎ 그리고 철재 프레임 하고는 저렇게 띄워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가장 많이 발생되는 소음 중의 하나는, 실외기 겉에 있는 본체 케이스에서 간섭 소음이 발생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 사진처럼, 손으로 잡아당겨서 이격을 시켜주면 소리가 안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우리가 케이스를 풀거나 하는 것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서, 볼트를 풀지는 마시고, 손으로 끼워서 약간의 힘을 준 상태로 약간 잡아당겨주면, 소음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신기할 겁니다.. 감사 인사는 아래 하트로 주시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내부 간섭 소음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아래 위치를 손망치로 통통 한번 쳐보세요. 그럼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실외기의 각도를 살짝 기울이는 방법으로 잡을 수 있고요, 또는, 위와 같이 프레임을 살짝 변형하는 방법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각자의 실외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요령이 있는 아빠 분들은 충분히 잡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실외기 자체 내부 모터에서 나는 소리..ㅡㅜ
이건, 솔직히 우리가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사실 모터 소리가 이전보다 더 나기는 하더라고요, 그 모터 소리 말고 심하게 떨리는 소리가 나서 그 소리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을 하기는 했는데, 모터에서 나는 고유의 소음은 실외기를 교체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실외기의 일반적인 수명은 10년이라고 합니다. 혹시 10년 이상 사용을 하셨다면, 가스의 손실로 인한 매년마다 가스 보충 비용이 드는 것과 소음 때문이라도, 실외기 교체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번 검색을 해봤는데,, 후덜덜,,, 실외기가 에어컨 구매 비용의 70% 정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외기를 좀 더 오래 쓰고 싶으시거나, 에어컨을 절약하시는 방법으로 추가 꿀팁은 실외기에 모자를 쓰여주는 겁니다. ㅎ 여러분도 더운데 모자 쓰면 약간 덜 덥죠? 그런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여러분의 실외기의 수명은 늘어나고, 에어컨 효율도 좋아질 겁니다. 에어컨 실외기 덮개>>
그만큼 중요하고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습니다. ㅎ 독자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의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도움이 되셨다면, 햇벼슬 기억해주시고, 많이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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