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 부업 찾아보다가, 부업 나라 사이트를 찾았는데, 한 달에 1억을 찍었느니, 몇백을 벌었느니 하는 글들이 판을 치고, 여기저기 드림큐, 후기 톡 등등 엄청 많길래,, 그래 내가 알아봐 주마. 하고 가입과 수익 과정을 들여다봤습니다. 그중에 가장 혹했던 '후기 톡' 이 뭐지??
부업 나라 드림큐, 후기톡 사기, 라이프 톡, 헬로우드림, 모비톡 자세히 구조를 파악하자!
후기 톡으로 어떤 일을 하고, 얼마 큼의 정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사업의 기본구조는 영수증을 버리지 않고 후기를 올리면 1건당 많으면 많게는 약 3천 원을 받는 것. 여기서 오호라 했습니다. "이거 괜찮겠는데?" 근데, 좀 더 알아보니, 하루 한건밖에 올리지 못하더군요.
그 말인 즉, 한 달이면 9만 원, 일 년이면, 108만 원,, 여기서 약간 움찔했는데, 뭐 여기까지도 좋습니다. 그래도 영수증 올리고 후기 올리는데, 누가 일 년에 100만 원을 줍니까? ㅎ 그래도, 해보고자 합니다.
근데, 정말 이상한 게, 이 회사는 무엇으로 수익을 내는가?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알아보죠. 사기성은 없는지..
후기 톡이 다단계? 후기 톡 사기?
엄청 찾아봤습니다. 사기를 당한 사람이 있는지.. 뭐 거의 없다고 생각해도 될 만큼.. 문제가 되는 글들은 없더군요. 왜냐면, 알아보니까, 후기 톡의 진정한 수익구조는 재택부업 소개 가입으로 인한 커미션이었습니다.
가입비가 만약 100만 원이면, 내 소개로 가입한 가입자의 100만 원에서 일정액의 커미션을 받는 구조.
언뜻 보면, 다단계와 비슷하나, 다단계는 아니라고 하네요. 법적으로 다단계의 규정은 1번째, 2번째, 3번째 사람의 수익을 1번째 사람이 일정 퍼센트를 가져가야 하지만, 여기서는 두 단계로 끝이 나니까, 법적으로 다단계는 아닌 겁니다.
내가 소개로 가입 시길 사람을 최고등급으로 가입을 시키면 가입금액의 90%를 받을 수 있고, 그보다 밑으로 가입을 시키면 80% 이렇게 규정을 해놔서, 어떻게든 최고 등급으로 가입을 하게 되어 있는 구조이고요.
100만 원을 내더라도, 한 명만 소개를 해도 본전은 거의 챙기고, 약 10만 원을 내고 가입하는 게 되는데, 여기서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가입비 10만 원을 내고 가입을 하는 것과 같으며, 이것으로 회사는 수익금을 후기를 남긴 회원들에게 나눠주는 구조이겠구나,, 하는 생각.
부업나라 드림큐, 수익의 대분이 소개 수익이라는 것이 좀 찝찝할 뿐. 나쁘게만 보지말자..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기막힌 발상인 거 같아요. 단, 영업능력 없는 사람은 못하는 부업이라는 거죠.
그러나, 내가 돈을 벌려면, 영업능력 없는 사람을 가입시켜야 하고, 그 사람을 가르쳐야 하는데, 가르치는 것도, 돈을 벌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가르쳐야 하는 거라, 그냥 홍보나 마케팅, 그리고 화술에 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사실 쉽지 않은 부업입니다.
또한, 내가 소개한 맨티가 나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는데, 내가 알려주지 못한다면? 이 부업인지 사업인지 하는 일이 잘 될지도 의문이죠.
물론, 결정은 본인선택입니다. 저는 부업으로 에드센스를 선택했고, 제 적성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부업이라도, 저는 이렇게 정직하게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소소하게 후원을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보람도 있고, 일한 맛도 나고, 아주 아주 늙어서도 할 수 있고, 좋은 거 같아요.^^
이거 한번 해보자 했으면, 적어도 하루에 자기 전 3시간, 길게는 3년 동안은 해보고, 그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바로바로 입바른 소리 하면서, 전문성 없이, 소개만으로 돈을 번다는 건, 그리 유익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퇴근 후,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다가 부업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너무 터무니없는 후기톡, 드림큐 같은 광고성 부업 소개 글들이 많아서 놀랬습니다.
궁금함이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나 좋은 멘토가 있다면, 찾아서 해보시길 권장드리지만, 선뜻 혹해서 하시지는 마시고, 내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시고,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