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캠핑장에 모기가 엄청나게 많은 날도 있고, 좀 덜한 날이 있습니다. 모기가 많은 날은 무조건 피하셔야 하는데, 그때는 언제일까요? 지역적으로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좀 더 수월하게 모기를 퇴치하거나, 되도록 피해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입니다~!
모기 많은 노지 캠핑장 미리 확인하는 법, 모기 퇴치하는 법
- 비 온 다음날 날씨가 화창해졌다고, 날씨 요정에게 고마워하지 마세요. 모기 요정에게 두르려 맞습니다.
- 노지 캠핑장은 화장실 근처를 제일먼저 선호하지만, 7월~9월 모기 철에는 화장실에서 멀리 텐트를 쳐야합니다.
- 모기 퇴치의 가장 강력한 방법은 풍속 2m/s 이상의 바람입니다.
- 모기가 범람하는 여름철에는 캠핑을 떠나기 전 비가 오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풍속이 적당히 있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 더운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는데, 땀냄새를 모기가 좋아합니다. 거의 죽었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 혹시 모르니, 필수 준비물로는 몸에 뿌리는 액상형 모기 퇴치제, 모기장 쉘터, 버물리, 방역용 에프킬라 등이 있습니다.
노지 캠핑장 풍속 미리 확인하는 법⭐️
전국 각지의 현재 풍속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일주일 이상 캠핑 일정이 남은 상태라면 풍속은 참고만 하시고, 2~3일 전 풍속은 꼭 다시 체크하세요~ 어차피 노지 캠핑은 예약 취소
twopointkey.tistory.com
비 온 다음날 아무리 화창해도 화장실 근처 노지 캠핑은 절대 가지 말 것!
모기가 있는 정도가 아니라, 모기 군단에게 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기 알에서 성충까지 1주일에서 2주일이면 가능하기 때문에, 기후가 습하고 고인 물웅덩이만 있다면, 개체수가 갑작스럽게 늘어납니다.
햇벼슬 작가도 노지 캠핑 마니아로, 해수욕장 근처 노지 캠핑을 자주 이용하지만, 이번 독산해수욕장의 화장실 근처 노지 차박은 완전히 망해버렸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물론이고, 우리 아이 피부는 멍이 들 정도로 모기에게 습격을 당했습니다.
캠핑장 모기에게 물리기 전 준비사항
후기를 보시면 좋은 상품인지 구분이 되실 겁니다. 혹시 집에 여분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잊어버리지 않도록 캠핑 박스에 미리 여분으로 챙겨두세요.
- 몸에 뿌리는 모기 기피제(스프레이형)>>
- 모기 군단을 잠재울 수 있는 안에서 불멍 하자! 모기장 쉘터>>
- LG생활건강 방역용 에프킬라>>
- 혹시 물렸다면!! 의료용 바르는 모기약>>
모기 퇴치를 위해 준비하는 것 중 아무 의미 없는 것들.
모기향은 왜 돌돌 말린 거 있죠? 이건 누가 줘도 가져가지 마세요. 저는 불멍 할 때 한방에 다 때려 넣었는데도, 모기 군단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모기향 냄새는 좋아한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인 것 같습니다.
비가 안 오고, 날씨가 화장하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나이스! 하고 공용화장실 근처에 텐트를 친다면, 모기들에게는 오래간만에 회식자리가 됩니다. 캠핑 가기로 한날 날씨를 아무리 봐도 의미가 없습니다. 여름 캠핑은 바람이 부는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불멍과 장작 박스.. 필요 없습니다. 할 수가 없어요. 도저히 못 참고, 텐트 안에 들어가 잤습니다. 이미 피부는 거의 달마시안.
충전식 벌래 전기 충격기 퇴치기도 준비하면 좋습니다.
가성비 좋은 해충퇴치기는>> 모기도 전기 감전을 시킬 수 있지만, 나방이나 해충들도 감전시키기 때문에, 여러모로 쾌적한 캠핑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텐트 내부용과 불멍 자리용 해서 2개 정도 가성비 좋고 저렴한 해충퇴치기를 항상 완충해 두고 있습니다.
독자님들도 알려드린 모기 피하는 퇴치 정보로 많은 도움받으시고, 즐거운 노지 캠핑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독자에게 혜택을 주는 정보]
쿠팡 파트너스의 일원으로 일정의 수수료 혜택이 주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