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둘레길, 화성시 남양 무봉산 산책로 - 어제보다 오늘 하나 THE

 

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어디 산책 겸 콧바람 쐬기 어려우시죠? 실내는 거리두기 때문에 꺼려지고요, 그래서, 그늘진 둘레길을 찾아보았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그늘진 둘레길 한번 찾아다녀 보겠습니다. 와이프하고 아들한테 소개하려다가, 출발지 못 찾아서 정말 혼났어요~

 

그늘진 둘레길 추천, 남양 무봉산 가족형 산책로

 

  • 거리두기 기간에는 실내로 갈수 없어서, 주말에 산책로, 둘레길을 찾기 마련!!
  • 여름에는 햇님이 너무 뜨거워서, 그늘진 숲속형 둘레길이나 산책로를 찾습니다.
  • 가본 곳은 좀 시시하고, 새로운 곳을 밟아보는 즐거움은, 코로나 시대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벗어나게 해 줍니다~

 

 

출발지를 잘 정해야 합니다. 잘못 정하면, 와이프한테 엄청 혼납니다.

 

주말이면, 아들 아이랑 아내는 산책이나 소풍 가기만을 기다립니다. 어느 가정의 아빠들은 다 같을 거예요, ㅎ 그래서, 딱 생각한 것이 '그늘진 둘레길'이었습니다! 검색하면 바로 뜨는 게 남양 무봉산이더군요, 제가 검색 능력이 안 좋아서 그런 건지, 당최 어디를 거점으로 하고 차량 주차를 하라는 건지 주소가 안 나와 있어요. 뭐 택지 공원이라고만 나와 있고요..

 

그래서 공유드립니다. 정확한 택지 공원 주소! 도움받으셨다면, 아빠의 이름을 걸로 아래 하트 하나 정도는 꼭 눌러주고 가시면, 가정에 미소만사성한 행복한 일이 가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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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블로그 포스팅에, 화성 남양리 신빈 김 씨 묘역에서 출발을 했다고 해서요,,

 

기분 좋게~ 남양리 신빈 김 씨 묘역으로 목적지로 정하고 갔습니다. 도착했는데, 주차할 곳은 많은데, 이거 뭐 '뭐야~?' 이런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출발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썰렁한 곳이었어요. 아내는 계속 여기 맞아?라고 하고 있고, 아들은 아빠 여기가 아닌가 봉가? 이러고 있고,,ㅎ 칼을 뽑았기에 저는 그냥 올라가 봅니다. 일단 사진 한번 보시죠,ㅎ

 

 

남양리 신빈 김씨묘역 출발지

 

여기는 뭐 아무리 둘러봐도, 출발지라고 보기에는 참 죄송한 곳이에요, 어디로 가라는 말인지? 저는 당연한 듯이 저~ 뒤로 올라가 보자~ 여기가 맞아~라고 하고는 가족들 다 이끌고 올라갑니다. ㅎ 남자가 칼을 뽑았으니까요, 일단 가보는 거죠~ㅎ

 

 

남양리 신빈 김씨묘역 뒤로 오르는길

 

남양리 신빈 김씨묘역 뒤로 오르는길

 

 

여기쯤 오니까 오솔길이 있더라고요, '아싸! 찾았다!' 이것도 잠시,, 와이프가 연신 고개를 절래 절래 하고, 손을 계속 머리 위로 휘두릅니다.. 벌레들이 막 꼬입니다. 좀 심각할 정도로요..ㅎ 아내는 더 이상 이 길을 가지 못하겠다고, GG를 선언했고, 기분이 아주~ 안 좋아진 표정을 하더군요, 제대로 검색한 거 맞냐고,, 가정의 아빠들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해도, 꼭 혼나는 일이 생기죠? 이날이 바로 그날이 었음..ㅡㅜ

 

 

와이프가 다시 검색을 해줬는데, 한 5분 만에 정확한 포인트를 네비에 찍어줍니다.

 

이쯤 되면, 오늘은 그냥 찌그러져 있어야 하는 것이죠? ㅎㅎ 정말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고는, 연신 헛기침을 합니다. ㅎ 암튼, 이후 사진들은 정확한 출발지를 찾아내고 둘레길을 올랐는데요, 첨에 계단오르는 곳도, 그리 어렵지 않아요, 어떤 분은 그 다리에서 두 개단씩 마스크 쓰고, 운동하시던데, 여기 둘레길은 운동하는 지역 주민들이 많은 거 같더라고요, 땡볕에도 운동할 수 있는 야외라는 것이 검증된 샘이지요~

 

 

남양-무봉산-그늘진-산책로-출발지-택지공원

 

남양-무봉산-그늘진-산책로-출발지-택지공원

 

남양-무봉산-그늘진-산책로-출발지-택지공원

 

남양-무봉산-그늘진-산책로-출발지-택지공원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출발하는 거점에 화장실도 있고, 해충기피제도 있고, 에어건도 있어서 등산이나 가벼운 산책하기에 참 좋을 거 같아요, 모두 다 잘 작동되었고요, 화장실도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해충 기피제는 살에는 뿌리지 않고, 신발이나 옷 등에 널리 퍼트려서 뿌려주세요~^^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요런 거 따악~ 읊조리고 올라가면, 무슨 신선이라도 된 것처럼 기분이 좋아질 텐데, 뜨거워서 사진만 찍고 바로 올라갑니다.ㅎ 지금에서야 좀 읽어보는 시간이 되네요~ 여러분도 잠깐 신선이 되어 보세요~ 인생 별거 있나요~ 1분의 멍 때림, 그거면 세상을 다 얻는 거 아닙니까? 안 그렇습니까? 아빠님들? ㅎ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조기 손으로 찍은 곳이 택지 공원 출발지입니다. 아래 표시해드린 주소만 찍고 가시면 됩니다. 절대 가정의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가족형 블로거입니다. 아빠를 위해 포스팅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아빠들에게 무궁한 응원을 보냅니다. 힘내자고요~ 우리~!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운동 기구도 좀 있네요~ 지역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좋을 거 같더라고요, 안쪽에 정자도 있고, 나이가 좀 있다면, 좋은 모임터가 될듯한 장소였습니다~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우리 아들 해충 기피제 뿌려주고 있는, 우리 집안 내무부장관입니다. 요기 장소 찾아서 다행이에요, 제가 찾은 것도 아니지만요, ㅎ 암튼 이제 슬슬 올라가 봅시다~ 호이짜~!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

 

 

ㅎ 화난 거 아닐 거예요, 저는 그렇게 믿고 있고요, 돌아오는 길에 초콜릿으로 분위기 전환을 했습니다. 아빠님들 꿀팁하나 공유합니다. 소풍갔다가 기분이 안좋아진 아내가 발견된다면, 돌아오는길에 무조건 편의점에 세워서 초콜릿이랑 시원한 물을 꼭 사서 건네주세요, 감정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꿀팁이니, 독자님만 참고하시길~ ㅋ 효과는 거의 백 프로입니다. ㅎ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

 

 

처음에는 그늘진 길이 아니긴 한데요, 요기만 잠깐 지나면, 계속 그늘진 숲 속 길입니다. 이곳 길에는 해충 기피제를 뿌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달라붙는 벌레는 없더라고요~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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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솔잎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기가 그리 쉽지 않을 텐데, 저 얇은 솔잎으로 그늘을 만들어주네요, 기분이 참 묘합니다~ 물론 땀은 기분 좋게 나지만, 그늘이 있어서 시원하고요, 땀이 나서 더 시원한 그런 기분 아시죠? ㅎ 운동할 때 기분 좋은 뭐 그런? 돌아가실 때 시원한 물 하나 정도는 사서 드시면서 가세요~ 집에서 샤워하고 치맥 하는 것도 개꿀입니다. ㅎ

 

 

남양-무봉산-그늘진-둘레길-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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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아래 주소 찍고 가면 됩니다. 그리고는 설명이 필요 없어요, 그냥 올라가세요 ㅎ

[네비 주소]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32

 

 

 

이 세상에 모든 아빠들에게 본 포스팅을 받치는 바입니다. 아빠분들은 미리 도움받았다 치고, 잘못 들어갈 길을 미리 제가 실패하여 알려드렸으니, 알아서들 아래 하트 찍고들 가세요. 그리고 가정의 평화가 와도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조금 더 선선해 져서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저는 참고로, 운동기구 있는 곳에서 다시 돌아왔는데, 시간은 왕복 한시간 안되었던거 같아요, 정말 맛보기만 했구요, (사실 이전에 길을 잘못들어서 시간을 좀 까먹었어요 ㅎㅎ) 여러분은 조금더 가보시길 권장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형 둘레길 산책이라면, 운동기구 있는 곳까지만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꼭 한번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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